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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아! 경훈이 아줌마야
오늘. 너 사진으로 보니까 생각보다 지쳐보이지 않고 씩씩해 보이드라
잘 하고 있지??
네가 생각 했던것보다 더 힘들거야. 그러나 한발 한발씩 걷을때마다 성숙한 모습.
으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우뚝선 나의모습을 생각하며 걸어보면 어떨까?
지원아!
지금 보내고 있는 그 시간들이 다른 어떤 사람것도 아닌 바로 너의 시간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도 힘드는데 나도 참아야지.....하는 생각보다는 힘이
드는 그 자체를 너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음해
<아줌마 욕심> 만약에 너 혼자서 걸었다면 힘들뿐만 아니라 벌써 포기했을수도 있겠지 그러나 대원들과 더불어 걷다보니 욕심도 생기고 힘도 덜 들고 주저않고싶을때마다 새로운 힘이 용솟움쳤으리라 생각이 드는데......

어때 ? 아줌마가 지원이 마음을 다 알고 있지?
그래 그렇게 웃는거야~~~
지원아!!
너희들 경훈 .영진 .태욱.해동. 잘 하고 우리 8월8일날 경복궁에서 멋진 영웅들의
모습을 기대할께 안녕 사랑 한다~~~~경훈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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