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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니 반가워

by 24대대 이재윤 posted Jul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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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재윤아!
매일 메일을 찾아 재윤이가 올라와 있는지 확인했는데 오늘 사진도 보고 편지도 올라와 있어 너무 기뻤다. 엄마가 매일 편지쓰고 있는데 확인하는지 궁금하구나.집에 있어도 더운데 너는 얼마나 고생이 많니. 이름이 같은 대원이 있다고 하니 메일 보낼때 엄마 이름을 쓸테니 그리 알아. 사진 속의 재윤이는 집을 떠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의젓해진 것 같구나. 엄마는 하루에도 몇번이나 우리 보고 싶은 아들의 모습을 보고 또 보고 한단다. 종주 끝나고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만날 날을 기대하며 다음에 도 쓰께. 항상 몸건강하고 다른 대원들에게 불편을 주는 사람이기 보다 도움이 되는 대원이 되야된다. 알았지. 엄마 곽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