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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시경이에게

by 2대대 성시경 posted Jul 3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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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 시경아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아버지는 시경이를 보내놓고도 태평스럽게 잘 지내고 있다.
왜냐구? 아들이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께서도 오늘-7.31.토요일- 밤 11시에 기차 여행을
가신다고 하더라.
평택역에서 출발하여 여수역에 새벽에 내리셔서 남해안 관광하시고
밤차로 올라 오신다고 하더라.

시경이가 국토종단을 한다고 하였더니,
할머니 할아버지 작은아버지/엄마, 세째 작은아버지/엄마, 막내삼촌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하시더라.

물론 너의 사촌 동생들도 자랑하고 다닌다.

외할머니, 이모네 식구들, 외삼촌들도 훌륭하다고 하더라.

국토종단중에 고생을 이겨내고 있다는 자부심뿐 아니라,
놀러다닌다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겨라 !!!
대한민국의 산과 들의 특색,
각 지방 사람들의 인심과 사투리, 생활모습,
지방별 특산물과 자랑거리 까지도 파악할 수 있다면

훗날 시경이가 살아가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힘차게 걸어오는 시경아 !!!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오늘도 즐겁게 살고 있는 아버지가 자랑스러운 아들 시경이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