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도 카퓌~~

창현아 아빠다.
짜식 힘들지? 가뜩이나 더운거 못 참는데 날씨가 장난이 아니게 덥구나..
우리 창현이 어디 땀띠는 안 났니?
창현이 보내놓고 이 더위에 사람 잡을까..괜히 보냈나 하는 생각도 해봤다.
하지만 우리 창현이 잘 견뎌 내리라 아빤 믿는다.

창현아..
집에 딸 없다고 딸 노릇까지 다 하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우리 막둥이...
창현아 힘들어도 조금만 참고..
덥다고 물 너무 많이 마시지 마라.

아빠 걱정해 줘서 고맙구.
이젠 바쁜거 다 끝나서 주로 사무실에 있단다.
근데 호박 한그루 심어논건 영 호박이 열릴 생각을 안 하는구나^^
창현이 돌아 올때쯤 열릴라 하는지...

창현아 사진 보니 얼굴이 많이 탔더구나
더워도 꼭 모자 쓰고 다니고 알았지!!

사랑하는 우리 창현이
세상에 우리 창현이 보다 착한 아들이 또 있을까?
우리 창현이 아빠가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힘들어도 조금만 참구.창현이 돌아오면 아빠가 맛있는거 다 사줄께
기대하고 오너라^^
창현아 끝으로 힘차게 화이팅~~~
창현이와 붕어빵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