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야~잘 자라

한결아 오늘도 많이 더웠지?
지금쯤 곤히 잠들어 있겠구나.
오늘은 임실까지 여행했겠구나.
컴퓨터가 말썽을 부려 늦게 올린다.사실은 솔이와 지금까지 축구보다가 ..ㅋㅋ
솔이가 언니가 많이 그리운가 보다. 옆에서 안부전해 달란다.
내일은 수원까지 온다고?
엄마가 뭘 준비해야 한다고 그러는데..
탐험의 종착역이 얼마 안 남았구나.
길게만 느껴진 여정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니 금방 지나지?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라며,밤낮으로 돌봐주신
인솔 선생님들과 함께 고생한 대원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
보름달이 그곳도 가까이 비추고 있지? 너의 이야기 보따리가 기대된다.
잘 자거라.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