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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요일이구나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힘들고 고생스럽지만
달콤한 휴식이 꼭 필요한 것이지...

그곳은 태풍이 예상되는 진로이다 보니 걱정이 되지만
대장님과 현명하게 극복해 나가는 중요한 일중의 하나이겠지..
다혜야!!
너의 소식이 무척 궁금한데
아직 연락이 없으니
건강하겠지..
오늘도 무더위와 싸우는 너를 생각하면서
화이팅을 외쳐본다.

엄마는 지금 바쁘다..바빠...
아빠는 이렇게 자판을 튕기면서 놀고있지..ㅋㅋㅋ
지금쯤 가장 먹고 싶은게 뭐냐고 묻는다면? 물이겠지..(아빠생각)
이 세상 가장 소중한게 뭘까?(생각해서 노트에 기록해 보렴)
만약 이 세상 가장 소중한 것 3가지를 적어보라면?(꼭 기록해 보렴)

집에오면 그런 생각들이 점점 없어지고 만다.
그러니 탐험중 틈틈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메모장에 기록하여
탐험이 끝난후 보여 주면 좋겠구나...

사랑하는 다혜야!!!
너에게 힘내라!!!힘!!
3대대 홧팅!!!
모든 대원 홧팅!!!
그럼 내일 또 응원하기로 약속하면서
오늘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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