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희!!!내일이면 보고 싶은 우리 아들 얼굴 볼 수 있어서 기대되네. 가슴이 찡하는 것도 같고, 설레이기도 하네. 오늘 하루만 참고 고생하면 될 것 같구나. 더운데 정말 잘 참고 여기까지 오는게 대견 스럽다. 이번 여름 방학은 중학교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될 것 같구나. 광희야! 어제 밤에 아빠께서 너한테 쓴 편지는 16년만에 처음으로 쓴 편지 같구나. 이 일도 엄마는 너무 신기하다. 아들!! 집에서 열심히 응원 할테니까 끝까지 몸 건강하게 씩씩하게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