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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편지를 보고....

by 박선열 posted Aug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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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잤니?
발에 물집은 안생겼는지....
얼굴은 얼마나 까맣게 탔을까?
밥은 잘먹니?
엄마는 우리 선열이 편지를 보고 눈물이 나서 끝까지 볼수가 없었단다
이제 다 큰 어른같더라...
네가 보고파하는맘 그 이상으로 엄마와아빠 그리고
누나들은 너무도 보고싶어한단다...
알고있지?
정말 많이 사랑하고 멋진 선열아...
걷을때마다 힘들겠지만 우리나라 곳곳의 아름다움과 새로운것들을
많이 느끼고 보길바래....
밤에 하늘의 별들을 봤니?---서울의 밤하늘보다 많은 별들을 볼수있을테니---
오늘도 씩씩하게 잘걷고 새로운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