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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재야.
벌써 상재가 종단을 시작한지 절반을 넘어갔구나
이제 조금씩 발걸음이 무겁겠지만 ,상재의 인내심,끈기로 버텨서 끝까지 완주하는 모습 보여주길 바래.
오늘은 남원으로 가는구나
남원은 우리집에서 1시간이면 가는 거리인데...
생각같아선 가서 너의 모습 직접보고 싶지만...참으련다
상재야.
인터넷에 올라온 너의 사진을 엄마는 보고 또보고 한다
피곤해 보이지만,,난 할수 있다는 의지로 경복궁까지.......알았지?
먼 훗날.
상재가 정말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그때,지금의 종단을 생각하면 뭐든지 할수 있을 거야.
오늘 8월의 첫날,,,,,무덥지만,오늘도 화이팅이다..*^.^*
...............................너를 무지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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