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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대원들....

by 허다솔 posted Aug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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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연 이틀 동안의 강행군으로 얼마나 몸과맘이 지쳤느냐!
엄마도 이틀의 행군에 참여 하는 마음으로 안절부절 일 이 통 잡히지
않았다. 순간순간 너희들의 행군을 지켜보면서
후회도하고 커다란 포부도 가졌으리라 생각도하고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말을 떠올리기도 했지만...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 수 있었구나!!역시 사람은 극한 상황에서 더 생존하려고 하는 힘이
강한지도.....이번 탐사로 인해 많은것을 경험으로 앞으로 학생으로서
자신의 할 일이 무엇인지 깨달았으리라 믿는다.
모든 일에 적극적, 긍정적 사고를 하면 이룰 수 없는 일이 하나도 없단다.
자신감과 할 수있다는 신념을 가슴 깊이 새기길....
다솔,채원,민세,민성,재봉,영래,동근.....
너희들은 해 냈어!!!! 장하고 또 장하구나!
내일이면 집에 온다. 집에오면 뽀송보송한 잠자리가있고 원하면 언제든지
샤워도 할 수 있고 꼬질꼬질 땀 절은 티셔츠를 입지 않아도 돼, 그러나
또 다시 며칠후면 너희들은 편안함에 익숙해져 예전의 너희들로 돌아갈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 마음으로 걸었던 이 날의 기억을 평생 잊지 않을 거야,
아니 못 잊을 거다.
함께 걸었던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대원들....역시 사람이 꽃보다 아릅답고
꽃보다 향기롭다는 걸 가슴깊이 너희들로 인해 느낀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에 캠프화이어가 있네!!!!
무조건 열정적으로 즐~~~겨봐
그리고 우리 내일 과천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