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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엄마가 허전. 허전.
이제는 아빠가 푹! 푹!
" 참 고놈들.... 푹! 푹!..."

많이 보고 싶어요? 엄마가 물으니
" 종단 참 길다...그지? " 아빠가 대답한다.

사실 아빠가 갑갑해하셔서 가까운 계곡이라도
출발 할려고했는데 엄마가 살짝 달랬지.
너희들이 없는데, 무슨 재미로 무슨 의미로...
그지?
약속했잖아, 너희들이랑 같이 가기로...

근영아, 현영아
걸음 걸음 마다 힘들지
그렇지만 잘 견디어지지.
대원들의 힘으로 견뎌내고,
자연의 아름다움에 견뎌내고.
그리고 멀리서 응원하는 엄마,아빠의 사랑으로 견뎌내고...
멋진 애들아
너희들은 이미 평범하지않잖아,
이미 도전했고, 그리고 승리했고
대단한 승리야,
멋진애들아,
조금만 참고,
내일을 위하여 나아가자.
오늘은 달콤한 꿈꾸어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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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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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86 일반 마지막까지 최선을~ 윤보영 2004.08.01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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