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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by 조성재 posted Aug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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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재야!
오늘 하루도 힘들었지?
발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니?

지금쯤
성재는 고단한 하루를 정리 할 시간이겠구나.

성재야!
힘들면 힘들다고 해.
애써는 너의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 가족 모두
성재가
열심히 완주하는 그날을 기다리며
화이팅을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