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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아들을 생각하면서

by 25대대최형욱 posted Aug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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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사랑하는 내아들아,,,
지금 이시간,,,우리아들은 깊은 잠에 빠져있겟네...
일요일 온가족이 둘러앉아서,,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엇는데...
아들이 빠진 그자리가 너무나도 크게 느껴지네...
부쩍 크진 아들을 바라보는 아빠의 마음은 늘 대견스럽고 ,,,흐뭇하단다,,,
늘 따뜻하게 잘 대해야지,,하는 마음은 가지면서도,,미처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아빠가 지금 생각해보면 미안할 뿐이란다,,,
형욱아~~~
지금 엄마랑,,정은이는 경복궁에서 널 만나는 날만을 손꼽아 기다린단다,,,
아빠가 일이 잇어 같이 가진 못하지만,,,,,
마음만큼은 늘 너와 함께 하고 잇다는걸 알아줬음 해,,,
힘들고 지칠때면,,,,사랑하는 가족들을 떠올리며,,,기운을 내었으면 해,,,
대대원들과 찍은 너의 사진을 보니,,아빠의 마음이 너무나도 안쓰러웠엇어,,
피곤에 지쳐 잇는 너의 모습을 보니 말이야,,,,
아무리 힘들더라도,,늘 웃는모습으로 ,,,,대대원들과,,,사이좋은 우정을 나누엇음 해,,,
형욱아~~
은근과 끈기로 ,,,이 국토종단을 무사히 완주 했음 해,,
그리고 나서 느끼는 드디어 해내었다는 성취감,,,을 마음껏 만끽하기 바래,,,
우리아들은 충분히 해낼거라고 이 아빠는 믿고 있단다,,,,
최형욱,,,,,화이팅,,,,
널 사랑하는 아빠가,,,,,
8/1,,,,,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