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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15반 칭구들 편지

by 박형준 posted Aug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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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준아 야 연락 안돼는줄 알았는데...

병수: 야 진짜 재미없다 축구할애도 없고 힘들지 울지 마라 여자 애들이 싫어한다
야 아시안컵 이란한테 4대3으로 깨진거 알지? 이제 올림픽축구나 봐야징 ㅋㅋㅋ
나 일본에 있는 후지산에 갈려고 준비다했다 2,3,4일 간다

규진: 형준아 거기 갔었냐? 말좀 해주고 가징 여자 애들도 실망한당

진우: 형준아 싸워서 미안하당 이제부터 우리 싸우지 말장

수진: 야 박형준 그러기냐 내가 너 좋아하는거 알지? ㅎㅎ

서욱: 야 힘들겠다 잘 적응하고 핸드폰좀 가져가징ㅋㅋ

재환: 야 빨리와라 축구할애가 김병수하고 전규진하고 정진우 밖에 없잖아 ㅋㅋ

창환: 야 심심하겠다 ㅋㅋ 파리의 연인도 못보겠네

준호: 야 난 제주도 가서 병수가 전화해줘서 말해줬어 고맙지?ㅋㅋ

은지: 야 저번에 나랑 깨질때 미안했다 ....

수빈: 야 이누나가 걱정해줄께

야 박형준 이 외에도 다른 애들이 써줬는데 필요없는 애들이니까 ㅎㅎ

형준아 우리가 힘들게 이렇게 모은거야

울지말고 우리 생각하면서 재미있게 잘 건강하게 갔다와랑

선생님 형준이 잘 대해 주세요 저희가 뭘드리면 될까

돈? 음료수? ㅎㅎ 이거 말고 우리 목일중학교 1학년 15반 전체의 마음을 드릴께요..




박형준: 1학년 15반 홧띵 ^^; -[08/01-2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