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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간은 우리 진우가 꿈나라에 있을텐데...
편지를 받고 기쁨의 표정을 지을 우리 아들을 생각하며 편지를 쓴다.
어때? 처음엔 생각보다 너무 힘들어 하루가 너무 길지?
그러나 하루하루 지내면서 어제를 생각해 보면 너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할꺼야.
너가 지나온 발자취를 생각하며 아무나 하기 힘든 일을 해낸
너 스스로에게 박수를 보내보렴...
사람은 누구나 할수 있겠다는 생각은 많은데,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단다...
올해는 그 어느 여름보다 더 덥고 바람도 불지 않아 걱정은 되지만 ,
혼자가 아닌 팀원도 있고 대장님들도 계시니깐, 엄마는 그래도 안심은 된단다.
혹시 팀원중에 동생이 있다면 형으로써 모범도 보이고 협동심도 발휘해서
멋진 추억으로 훈련을 마치고 돌아오길 바란다...
진우야! 집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잖니!
어찌보면 너 스스로와의 싸움일수도 있으니,하루하루 잘 보내고
너 스스로를 잘 이길수 있는 요령들을 터득하길 바란다.
물론 너의 지혜를 발휘해서 터득할수도 있고 넌, 첫경험이니 경험이 많으신
대장님들 말씀을 우선으로 따르길 바란다.
너가 힘들더라도 너 보다는 동료들을 먼저 챙길줄 아는 그런 진우였으면
좋겠다.
그게 멋진 남자야...
그럼, 앞으로 남은 시간들 지치지 말고 용기내고,잘 이겨내길 바란다.
안녕...사랑해,진우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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