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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오늘은 태풍 소식 덕분인지 날씨가 제법 시원하구나.
아빠 엄마 현지는 할머니댁에 다녀 왔단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우리 손자가 무척 보고프다 하시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도록 칭찬 마니마니 해 주라고 하시더라.
내일도 오늘처럼 시원했으면.....
우리집 보물1호 엄마는 오늘도 우리 아들이 "돼지 엄마! 돼지 엄마!"부르는 소리가
귀에 쟁쟁하는구나.
오늘도 정말 힘 들었지.연일 계속된는 강행군으로 발에 생긴 물집과 검게탄 얼굴
그리고 모기에게 헌혈도 마니마니 했겠지.
엄마는 우리아들이 철부지 인줄만 알았는데 무엇보다 가족의 소중함을 알았다니
정말 기쁘구나. 앞으로 남은 시간도 지치고 힘들겠지만 용기를 내....
지금은 무엇보다도 시원한 얼음물,음료수 아이스바가 간절히 생각나겠구나.
완주 마치고 나면 그동안 보충하지 못한것 열심히 사줄께.
보물1호!! 아-자 아-자..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자.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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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83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263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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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07 일반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이지해 2004.08.02 463
33306 일반 엄마 편지를 읽고 있는 진우를 생각하며.. 안진우(25대대) 2004.08.02 238
33305 일반 보고싶은 노빈 강노빈 2004.08.02 385
» 일반 우리집 보물1호.. 김현우 2004.08.02 155
33303 일반 보고싶은 나의 아들아 file 김관호 2004.08.02 174
33302 일반 많이 힘들지 최선영 민영 2004.08.02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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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00 일반 인월에서의 둥근달을 김보영 김가영 2004.08.02 135
33299 일반 행군하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서 김홍 2004.08.02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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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97 일반 지금쯤???? 6대대 우민지 2004.08.02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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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294 일반 너희들이 자랑스럽구나... 김태영, 누리 2004.08.02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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