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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에서 엄마가

by 24대대 이재윤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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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의 막내 이재윤!
오늘 친구들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니 모두 더위에 지쳐 있는 표정이었다.
저 행렬 속에 자랑스러운 나의 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감동스러웠다. 힘겨운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한층 성숙해져 있을 재윤이를 생각하면 엄마의 기쁨은 이루 표현할 수 없단다.
재윤아!
같이 있을 때도 생가했지만 멀리 떨어져 있으니 엄마가 재윤이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더욱 절실히 느낄 수 있단다.
사랑해! 너무 너무 사랑해!
우리 재윤이 보고싶다. 오면 수고했다고 꼭 안아줘야지.
부디 열심히, 성실히, 최선을 다해 완주하길 바란다.
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는 재윤이가 되길.....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