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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편지 받고 힘이 되었을까???

by 김혁주(12대대)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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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 아들.....
11일째구나....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성취감을 느끼리라 믿는다...
전북으로 넘어 갔더구나....
전라도라면 아들이 친구들에게 이야기 할것이 조금있겠지...
어제는 바람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군을 했겠지...
발에 생긴 물집 터트리지 말란말 잊지 안았겠지...
물집 터트리면 고생을 더많이 할게야...

오늘 동근이 글이 올랐더구나....
내일이면 아들 글 받을수 있다는 기대로 오늘이 무척 길어질것같구나...
아들 늠늠한 아들 모습 빨리 보고싶구나...

다음에 또 사진찍을 일이 있다면 얼굴 잘보여주렴.....앞에서든가 얼굴을 내밀어주렴..
그렇게라도 아들얼굴 잘 보고싶구나...

우리집 분위기는 멈춰버린것 같구나 혁주가 없어서...
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돌아와 집안에 활력을 불어 너어다오...

아빠도 지희도 엄마도.....
혁주가 엄청보고싶구나...
늘 감사하며, 늘 겸손하며, 늘 인내하고, 늘 도와줄줄아는 아들 믿는다....
너자신을 책임 진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임지 알겠지...
하지만 성취감또한 매우 클게다...스스로의 노력과 스스로의 선택과 스스로의 행동들이...

아들 장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