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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 진상이

by 정진상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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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아들 편지 보았다.
엄마 마음이 막 두근거린다.
뭐가 조금 변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너무 대견해서.
편지 속에서도 의젓함이 묻어나오네.
근데 희석이 편지글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파졌다.
진상아
땀띠와 물집때문에 고생한다며....
얼마나 따끔거리고 아플까.
엄마가 집에 오면 얼음찜질 해 줄께.

시간이 언제 가나 했는데 이제 7일 밖에 남지 않았다.
더위, 갈증, 피곤함, 모기와 거기에 우리 진상이는 땀띠와 물집까지...
이 모든 걸 극복한 진상이 빨리 만나보고 싶다.
사랑하는 우리 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