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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비 한방울 없이 태풍은 가고 ㅋㅋㅋ

by 박한길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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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는 듯한 무더위를 한풀 꺽을 시원한 비 한줄기를 개대 했는데 야속하게도 끝내 비 한방울 없이 지나가는 구나.
대지가 불타고 있다.
아스팔트는 이미 녹아(?)내렸나?
하지만 아빤 비오면 아들 비옷도 않챙겨 줬는데 더 힘들거라며 이율배반적인 기원을 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맑고 화창한 날이다.
인터넷으로 너희들 소식들으며 다들 열심히 잘하고 있어 안심이다.
아마 너희들이 안전하게 아무 탈없이 잘지내는 만큼 대장님들의 수고가 한층많을 거라 생각한다. 별동대 너희들만이라도 대장님들의 수고를 쬐끔 감해드리면....
에제 부산가서 계모임하고 간김에 자갈치가서 회먹었다.
한길이가 많이 밟히더구나. 갔다오면 회 실컷 먹을 수 있게 사주꾸마.
친척들 모두 한길이를 대단해 한단다. 특히 큰아빠께서...
잘알지?
끝까지 힘내고 애쓰거라.
너를 무척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