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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누나야.^-^*

by 박형준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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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홋, 나 은지누나다.ㅋ

얼마전에 네가 '국토대장정'에 가서

교회 하계수련회에 오지 못한다는 소식을 들었어.

난 너도 꼭 갈줄알았는데 말이지.

수련회에서 못봐서 섭섭했다 야.

우리 겨울땐 같은 조였잖니.

그나저나 올해 여름이 10년만에 폭염이라는데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겠구나.

가만히 앉아있어도 더운데 하루종일 걸어야된다니 말이야.=_-

음. 사실 수련회 다녀와서 이런곳이 있다는 걸 듣고 쓰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하구..[잠을 못잤거든.=_-] 또 어찌어찌 하다보니

이제야 몇자 적게됬다.

8월 8일에야 끝난다고 들었는데

집에서 몇일 쉬구서 전화해. 누나가 맛있는거 사줄게.ㅋ

너무 기대하지 말구.=_- 누난 지금 자금난에 휘말리고 있단다.=_-ㅋ

그래두 콜라는 사줄수가 있어.-_-;;;;ㅋㅋ


힘들어두 뒤에서 형준이 응원하는 많은 사람들 생각하구 힘내려무나.

지금도 열심히 걷고있을 널 생각하니까

갑자기 좀 쑥스럽구나.-_-;;

덥다고 난리치면서 에어컨을 하루종일 틀고있었거든.

나도 할일이나 찾아봐야겠다.

어디있던지 하나님과 함께한다는거 기억하구 힘내^-^

어디 다치지 말고 완주하구!!ㅋ

나중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