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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단을 마치면 너희는 싸나이다

by 김도완 .김주완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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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들아
너희들이 집을 떠난지도벌써십일여일이 지났구나.
떠날때와의 몸가짐과 각오는 아직도 변하지 않았을까 궁금도하구나.
무더운 날씨속에 건강은 어떨까?
이번국토종단을 하고나면 아빠가 사나이라고 불러줄께.ㅎㅎㅎ
어른도 하기힘든 국토종단을 우리 아들들이 해내다니 기특하구나,하면서말이다.
지금까지 몇자 적어본 편지를 지금쯤은 보고있겠구나.
많은 만감이 교차하겠구나.참 태풍이 오네 비가 오네하면서 방송에서 떠들더니만 햇빛만 쨍쨍이구나,덥지 아니무덥지,이왕 여기 까지 왔으니 완주하는 그날에 몸 건강이 만나자구나. 너희들이 보고싶어도 아빠는 참고 참을란다.
완주하는 날 우리네식구 만세삼창 해보자구나 .
힘든 발걸음을 하고있을 아들들에게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