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피리부는 사나이 D-7

by 전준호 posted Aug 02,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개나리 봇짐 하나 메고 과거 보러 오는 도련님
지겨우면 피리라도 꺼내 불면서 오시지요.
어제 밤에 준호 하모니카를 보면서 생각한 것이다.
아들 고생하는데 아빠가 너무 낭만적인 생각으로 놀리고 있나?
지금 부터는 준호가 다 아는 길 아닌가?
그래도 문제는 걸어서 와야 한다는 것이지 .
논산에 가면 할머니 생각도 하구, 왕궁에 가면 이모 할머니 생각도 하구.
아빠가 늘 하는 말 힘들지라도 즐겨라.
그런데 넌 아직도 허여 멀건한 것 같더라.
지금쯤은 까맣게 타야 되는 것 아닌가 ?
8.14-8.17 부산 예매 해 놓았다. 외할머니가 준호 보고 싶다하셔서
I am miss you. 보고싶다 아들 .
이렇게 준호가 글을 쓸 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하여 한편으로는 서운하다.
준호 ! 아자, 아자 ,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