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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좀 뵈주라!

by 배영진 posted Aug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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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아들 !! 오늘 하루는 어떻했나요? 이곳은 어제보다 조금은 지낼만했단다. 시간 날때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오늘은 우리아들 볼수있을까 ?하는 ㄱㅣ대감으로 눈 크게 뜨고 훝지만 아들은 보이지도 않고 허무하다 잘생긴 얼굴좀 뵈주라. 오늘 사진 에도 지원이랑 태욱이만 보이더라 영진아 너는 어디쯤에 있는거니?이제 서울에 도착할날이 또 하루 가까워졌다. 그래서 엄만 밤이좋더라. 하룻밤 자고 또 하루밤 자고 하다보면 경복궁에서 만날날이 가까워 지잖니 ? 진아 !힘내...그리고 씩씩하게 , 머뭇거리지 말고... 알았지 ? 엄마가 무슨말을 하고싶은건지?
지금은 무얼하고 있을까? 하루중 제일 편한 시간 이겠지? 좋은 꿈 꾸고 푹자....내일을 위하여...힘내...!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