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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동훈에게

by 김동훈 posted Aug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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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훈아?
얼마나 덥고 힘드니?
오늘이 11일째에서 12일째로 넘어간다 집에 올날만 손꼽아 기다리겠지? 집밖을 나가봐야 집의 소중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될거야 벌써 3번째이니 동훈이도 이제는 단체생활의 어려움과 기본은 배워오리라 생각한다 해마다 힘들면서도 엄마가 너를 고생하러 내보내는것은 동훈이의 앞날에 힘든일이 있어도 지혜롭게 헤쳐나가기를 바라는것이야 동훈이 돌아오는 날에는 아빠도 같이 가시니 우리아들 검게탄 씩씩한 모습을 기대해 보자꾸나 우리아들 빨리 보고싶다 사랑한다 동훈아
강화에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