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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아 우리 가족 외할머니 댁에서 지금 왔다 지금 시각 은 오전 2시51분
즉 새벽이란 뜻이지~~원레는 우리가 외할머니 댁에서 8월4일날 오기로 했었는데
너때문에 온거다 왠지 알아?? 너에게 편지 붙혀줄려구 어머니께서 외할머니를 떠나구 오셨다. 외할머니 도 외할아버지 도 외삼촌두 너걱 정 많이 하시더라
아참 엄마, 아빠, 나, 외할머니 랑 함께 오늘 우렁이 잡으러 갔었었다 그런데 나는 잡다가 잡다가 너무 않잡혀서 거머리랑 지렁이 가지구 놀았다. 그다음 한2시쯤에 냇가 가서 놀구 다시 할머니 댁에와서 어머니 아버지 는 주무시구 나는 TV를 보다가 할머니께서 국수 를 뽑으시길레 나두 옆에 앉아서 반죽을 했어 그런데.......
손에 잔뜩 뭇어가지고 많이 끈적끈적 했지!!!! 그다음은 ?? 머했더라 ?
잠만 자가지구 생각이 하나도 않나내 하이튼 너 외 이렇게 녹음 하는것을 짧게하냐?? 어머니 아버지 께서 실망 하셨겠다.어머니 아버지저 잘있어요 격복궁에서 뵈요 그게 머냐?? 왜이리 짧게만 했냐?? 친구 들 많 이 사겼지!! 아버지 께서 말이야 다른 애들 사진 은 큼직하게 나오는데 너 사진은 은왜이 리 않나오는지 많이 속 상하시대 그러니까 너 앞에서 찍어 알겠지 이제는 몊일 않남았다 잘참아내구 ...
어머니 아버지 나 다 잘있으니까 걱정말구 아참 나는 감기 걸렸다 흑흑
그것 두 코감기 아 새상에서 코감감기 가 제일 싫은데....
이제 는 이 편지가 내일 너한테 도착되겠구나 이제는 우리가 만날날이 6일남았다
그때동안 잘참아내고 아니다 너지금 걸어도 발 않아플걸 나두 그랬어
하이튼 잘참아내구 건강하구 그럼 이만 쓴다 8월8일 경복궁에서 보자 ~~~~

-----------------------너의 형님 민탁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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