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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보고픈 마음...

by 양 덕 모 posted Aug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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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
엄마는 아들이 인월에 도착했을때부터 시간이 멈춘듯 가슴 콩당콩당했다.
일찍부터 경기전으로 전동성당으로 안절부절 기다리다가 남원으로...무척이나 애태우면 기다렸다. 밤 늦게는 근처에있는 학교면 텐트를 칠수있는곳을
헤매였다. 아빠랑 ....10시넘어서 집에왔는데 왜이렇게 허전한지...
꼭 아들을 볼것 같아는데 ....
빨리 빨리 시간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엄마는 지금부터라도 경북궁에서 기다리고 싶은 심정이다
으젓하고 많이 변한 모습을 기다리면 기도해야겠다.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렴, 힘내고 힘내라.
덕모 화이팅~~~~~~
아들을 보고싶은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