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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식 짧기도 하다

by 유한철엄마 posted Aug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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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보내온 소식치곤 되게 짧네
그래도 그 글속에 네 의지가 담겨있는것 같아 반갑다
엄마도 너 없는동안 많은것을 생각했단다
내맘대로 편하게 하고싶은데로 다 할수있는것만이 좋은건 아니란다
사자가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뜨린후 살아남은놈만 키우는것처럼
엄마소가 풀을 먹기시작한 송아지가 젖을 먹으려 할때 발로 차 버리는것처럼
처음엔 섭섭하고 매정하고 야속할수 있지만 먼 장래에 살아남게 하기 위한
그들나름의 생존법칙 아니겠니?
한철 너도 지금 당장은 힘들어도 미래의 멋진모습을 상상하며 오늘은
인내하고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