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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아들 두경이 에게 - 이두경 ┼
│ 사랑하는 아들 두경이 에게
│ 너를 떠나 보낸지도 11일째 되어 가는 구나
│ 이제는 많이 적응 되어 옆에 같이 있는 동생 들을 챙겨 줄수 있는
│ 여유도 생겼으리라 믿는다
│ 일찍 편지를 보냈어야 했는데 늦어 미안 하구나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지 않니. 아빠의 핑계일지 몰라도 네가 생각할
│ 시간도 필요 할것같아 일부러 늦게 보낸다
│ 가만이 않아 있어도 땀이 솓아 나는데 이 한낮의 뙤약빛을 받으며 걸어 가는
│ 네 모습을 상상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가 없구나
│ 여름 휴가 역시 조금 늦더라도 네가 돌아온 후에 떠날 예정이다
│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빠는 엄청나게 자랑스럽다 또 자랑하고 싶다
│ 어린 나이에 어른들도 하기 힘든 국토 대장정을 몸소 걸음으로 걷고 가족의
│ 소중함을 느끼고 동지 의식을 느껴 가는 네 모습을 상상 하면 세상의 어느 아들
│ 안부럽다
│ 네가 보낸 메일을 아빠는 몇번을 읽어 는지 모른다
│ 네가 갑자기 부쩍 커버린것도 같고 가족을 생각하는 네 마음이 하도 고마워
│ 아빠는 눈물을 글썽이며 보내준 메일을 또 읽어 본다
│ 이제 너의 여정도 막바지에 접어 들고 며칠만 지나면 만날수 있겠구나
│ 건강 조심하고 긴장 늦추지 마라
│ 또 연락 하마
│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의 하나 뿐인 아들.
┼ 이두경!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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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70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6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9
32989 국토 횡단 대견스런 아들 희모에게 신희모 2011.07.25 162
3298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성준 효준 고성준 2011.07.25 214
32987 국토 종단 김민준 안녕! 김민준 2011.07.25 247
32986 국토 횡단 민재야 엄마야 김민재 2011.07.25 342
32985 국토 종단 DO you best &離멕ㅞㅲㅞㅛ膜 이상&#54 2011.07.25 196
32984 국토 횡단 인섭동상 보아라~^^(원인섭) 원영주 2011.07.25 257
32983 유럽문화탐사 요즘 아빠가.. 윤석영 2011.07.25 212
32982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석영아~~ 윤석영 2011.07.25 210
32981 국토 종단 잘 다져진 순도 높은 금나무가 되길 바란다. 전금나무 2011.07.25 316
32980 국토 횡단 씩씩하고 명랑한 울 아들 받으세용. 위성민 2011.07.25 200
32979 국토 횡단 아빠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아들에게 이서진 2011.07.25 250
32978 국토 횡단 아들 민웅.. 임민웅 2011.07.25 167
32977 일반 그리운 형에게 김태협 2011.07.25 489
32976 국토 횡단 대견스런 우리 큰아들 정운이에게 김정운 2011.07.25 336
32975 국토 종단 작은영웅 사랑이 해리에게7 김해리 2011.07.25 301
32974 국토 횡단 대관령을 걸어서 넘으며... 정진호 2011.07.25 214
32973 국토 종단 성현아... 김성현 2011.07.25 181
32972 국토 종단 사랑하는 동희야~~ 이동희 2011.07.25 220
32971 국토 종단 멋진 재문에게.. (첫번째) 박재문 2011.07.25 187
32970 국토 종단 멋쟁이 상근 한상근 2011.07.25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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