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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는 아들 두경이 에게 - 이두경 ┼
│ 사랑하는 아들 두경이 에게
│ 너를 떠나 보낸지도 11일째 되어 가는 구나
│ 이제는 많이 적응 되어 옆에 같이 있는 동생 들을 챙겨 줄수 있는
│ 여유도 생겼으리라 믿는다
│ 일찍 편지를 보냈어야 했는데 늦어 미안 하구나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지 않니. 아빠의 핑계일지 몰라도 네가 생각할
│ 시간도 필요 할것같아 일부러 늦게 보낸다
│ 가만이 않아 있어도 땀이 솓아 나는데 이 한낮의 뙤약빛을 받으며 걸어 가는
│ 네 모습을 상상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가 없구나
│ 여름 휴가 역시 조금 늦더라도 네가 돌아온 후에 떠날 예정이다
│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빠는 엄청나게 자랑스럽다 또 자랑하고 싶다
│ 어린 나이에 어른들도 하기 힘든 국토 대장정을 몸소 걸음으로 걷고 가족의
│ 소중함을 느끼고 동지 의식을 느껴 가는 네 모습을 상상 하면 세상의 어느 아들
│ 안부럽다
│ 네가 보낸 메일을 아빠는 몇번을 읽어 는지 모른다
│ 네가 갑자기 부쩍 커버린것도 같고 가족을 생각하는 네 마음이 하도 고마워
│ 아빠는 눈물을 글썽이며 보내준 메일을 또 읽어 본다
│ 이제 너의 여정도 막바지에 접어 들고 며칠만 지나면 만날수 있겠구나
│ 건강 조심하고 긴장 늦추지 마라
│ 또 연락 하마
│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의 하나 뿐인 아들.
┼ 이두경! 화이팅. ┼
┼ ▨ 사랑하는 아들 두경이 에게 - 이두경 ┼
│ 사랑하는 아들 두경이 에게
│ 너를 떠나 보낸지도 11일째 되어 가는 구나
│ 이제는 많이 적응 되어 옆에 같이 있는 동생 들을 챙겨 줄수 있는
│ 여유도 생겼으리라 믿는다
│ 일찍 편지를 보냈어야 했는데 늦어 미안 하구나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이 있지 않니. 아빠의 핑계일지 몰라도 네가 생각할
│ 시간도 필요 할것같아 일부러 늦게 보낸다
│ 가만이 않아 있어도 땀이 솓아 나는데 이 한낮의 뙤약빛을 받으며 걸어 가는
│ 네 모습을 상상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먹을수가 없구나
│ 여름 휴가 역시 조금 늦더라도 네가 돌아온 후에 떠날 예정이다
│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빠는 엄청나게 자랑스럽다 또 자랑하고 싶다
│ 어린 나이에 어른들도 하기 힘든 국토 대장정을 몸소 걸음으로 걷고 가족의
│ 소중함을 느끼고 동지 의식을 느껴 가는 네 모습을 상상 하면 세상의 어느 아들
│ 안부럽다
│ 네가 보낸 메일을 아빠는 몇번을 읽어 는지 모른다
│ 네가 갑자기 부쩍 커버린것도 같고 가족을 생각하는 네 마음이 하도 고마워
│ 아빠는 눈물을 글썽이며 보내준 메일을 또 읽어 본다
│ 이제 너의 여정도 막바지에 접어 들고 며칠만 지나면 만날수 있겠구나
│ 건강 조심하고 긴장 늦추지 마라
│ 또 연락 하마
│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나의 하나 뿐인 아들.
┼ 이두경!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