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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할생일?

by 최재원 posted Aug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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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니생일인데
집떠나 생일 맞이하는 소감은?
진원이가 알고있었을텐데
대원들에게 말안했니?
올해 생일선물은 뭐가 받고싶을까?
아마 오늘저녁쯤 편지전달식을 하지않을까싶네
집떠나 고생하면서 생일도 맞아보고 편지도 받아보고
아마 엄마가쓴 편지받아보면 코끝이 찡하면서 눈물이 핑돌텐데
가끔씩 진원이도 챙겨보거라
아빠회의들어갈시간이되서 이만줄인다
경복궁에서 씩씩한 얼굴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