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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야!!

오늘 아침 난 너의 이름을 불러보고프구나,,,
너!!
바로 민경서(閔庚瑞)...
나의 사랑하는 경서~~~

어제 남원에서 삼례까지 기차로 이동하였다고 .....
아버지가 그랬지...
정읍을 지나 신태인 옆에 태인 있는데.... 그곳에 증조할아버지/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버지가 주무시는 곳이지
또, 삼례역에 내렸다고 하던데...
역옆에가 아버지가 너보다 어렸을 때 아버지의 이모댁이 있었단다...
너의 조상 숨결이 숨쉬는 곳이었지...

경서야!!
남은 여정 더욱 힘을 내고....

가슴을 맞대고 싶다...
8월8일 그 시간에....

보고프다
할머니가 너의 안부를 매일 물으신다
너 아픈 곳은 없는 지....
경서는 좋겠어...
너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으니....

너희들중에 물집이 잡힌 사람이 많은 것 같던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첫째, 신발은 걸을 때 항상 꽉조여 메고, 쉴 때는 신발을 벗어 발을 식혀주고
둘째, 신발, 양말에 비누를 칠해서 신고
셋째, 물집이 잡히면 바늘에 실을 꿰서 물집에 끼워서 물집 양쪽으로 실을 통해서 흘러나와 마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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