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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동대 임영훈

by 임영훈 posted Aug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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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사서함을 통해 너의 목소리를 들었다
너의 말대로 며칠남지 않은 국토순례 완주해서
경복궁에서 만나자

집에있는 돼지저금통은 배가 많이 불렀나보다
가끔 울음소리 없이 잠만자는것을 보니

형아와 함께 찍은 사진도 보았단다
V자를 보인 너의 모습에 여유가 있어 좋아 보인다.
가끔 형아는 뭐하나 살펴보길 바래
영훈이는 친구를 잘 사귀니까 아마 별동대
전체가 형,누나,친구.동생이 다 되었을 것 같아

이젠 어느정도 어려움도 끝나가고 경복궁에 도착한 날이
며칠 안남았으며 용기를 가지고 국토순례에 참가하길 바라며

여의도에서 아빠,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