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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걷고 있는 시경에게

by 2대대 성시경 posted Aug 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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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길 사이로 낯익은 모습에 짠 하구나.
더위에 지쳤을텐데 그래도 멋있게 찍힌 시경이의 모습이,
배낭에서 달랑거리는 부채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구나.
시경아 보고 싶다. 많이 보고 싶구나.
15살의 여름방학을
중2의 여름방학을
멋진 추억의 방학이 되겠구나.
성 시 경 화이팅
경복궁에서 만나자.
사랑한다 시경아
아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