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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서너번씩 너의 편지가 올려졌는지 열어봤는데, 드디어 지윤이의 편지가 있어 정말 반갑고 기쁘게 엄마아빠가 읽어봤단다.

네가 잘쓰지않는 표현들이 있어서 정말 너의 편지인가도 생각했고, 아니면 그동안 정말 많이 어른스러워졌나보다라는 생각도 했단다.

어쨌든 오늘 오후에 엄마아빠는 전에 너랑 잘다니던 곳을 찾아갔단다. 엄마는 그곳에서 어린 엘리아가 뛰어놀던 모습이 떠올라서 깊은 감회와 함께 네가 더욱 더 보고싶었단다. 그러고보니 네가 엄마아빠보다 먼저 서울에 도착하겠구나? 경복궁에서 너를 맞이 할 수 없어서 아쉽구나. 그러나 이모께서 가실테니 걱정하지말고,
힘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행군 잘하길바란다. 사랑해지윤아. 너-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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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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