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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4 09:49

진배사랑

조회 수 388 댓글 0
사랑하는 진배야
엄마는 오늘도 눈을 뜨면서 뜨거운 열기를 느낀단다.
우리 큰 딸이 당당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날들을 기다리며 ,
까맣게 그을렸을 모습을 상상해 보며 칭찬을 보내는구나
언제나 열심히 땀의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며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빌어보며 우리딸의 자랑스런 모습만 생각할께
힘들고 지치고 배고픔에 시달려도 이것은 삶의 과정이라 생각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며 굳굳하게 2004년 여름을 기억하길 바랄께
엄마 아빠 모두 진배를 너무 너무 사랑해
동생들도 슬슬 언니를 그리워하나보다
진배야 흙냄새,땀냄새,사람냄새을 맡아보렴.
다들 얼마나 고귀한 생명으로 삶의 일부분을 바라보며 살수 있는지
꿈을 꾸렴
진배의 사랑스런 행복한 땀의 결실말야
엄마는 우리 진배가 활짝웃으면서 여름방학의 추억을 애기해 줄 수 있으리라 믿으며 이만 줄일거야.
친구들이랑 많이 사귀고 즐거운 일들만 기억하렴
언제나 사랑과 힘을 실어보낸단다 .진배 화이팅
2004.8.4.아침에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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