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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는 너를 세울지라!
묻는이도 너!
대답도 너밖에 없는
너를 세울지라!!!

사랑하는 아들!
지금부터 22년전에 아빠가 8월의 뜨거운 폭염을 뚫고 그늘 한자락 없는 한계령을 걸어서 넘을 때 들었던 시의 한귀절이란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빠는 문득 문득 그 날의 기억들이 생생하단다.
이제 지금쯤이면 사랑하는 아들 박해원도 아빠가 그랬던 것처럼 땀과 눈물과 보람으로 얼룩진 소중한 추억을 가슴 가득 담고 있겠구나.

어젯밤 밤늦게까지 야간 행진을 하였으니,
아마 지금 이 시간에는 늦잠을 자고 나서 슬슬 새로운 하루를 시작하고 있겠구나. 오늘부터는 네가 태어나서 자라난 충청도 땅, 네가 이미 보았던 논산의 관촉사 은진미륵과 공산성, 그리고 공주박물관 등을 살펴보겠지만, 아마 그 동안 네가 보았던 것과는 여러가지로 느낌이 다를 것이라 생각되는구나. 이번 대장정이 끝나거든 아들이 느꼈던 많은 이야기들을 몇날밤을 지새며 들어야할까보다. 꼭 이야기 해줄꺼지????
경복궁에서 환하게 웃는 아들의 얼굴을 보고 싶구나!!!!!!!!!

아빠는 지금 엄마데리고 대전 병원에 와서 엄마가 진찰받는 동안에 병원 휴게실에 있는 컴퓨터를 이용하여 이 글을 쓰고 있단다.
--나의 소중한 아들 박해원에게 2004년 8월 4일날 아빠가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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