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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이가 쓴 편지도 읽고,(도영이 이름 확인했지롱~ ^^)
전화 목소리도 듣고나니 많이 안심이 된단다.
얼마나 듣고 싶은 목소리였는데...

역시 울 아들 씩씩하게 잘 하고 있구나 생각했지.
또 엄마가 걱정할까봐 오히려 걱정하는 도영이 모습이
얼마나 어른스럽게 느껴지던지...

이제 네밤만 자면 만나겠구나.

건강하고 씩씩하게 와서 까맣게 탔을 멋진 도영이 모습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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