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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태영,누리에게!

by 김태영,김누리 posted Aug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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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짜기 태영이와 누리가 할아버지 집에 왔는데 가만히 보니까, 너히들이 키도크고 아주 건강한 어른이 되어서 왔어--- 그래서 더 자세히 보니까 저 뒤에서 너희 엄마와 아빠는 웃는 얼굴에 미소를 띠고있고 태영이는 신사복에 멋진 넥타이를맸고 누리는 핑크색의 투피스를 입고있는데 너히 둘다 미국에 유학공부 하고 무슨 박사를 따서 지금은 미국의 아주 유명한 대학에서 대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가 됬는데 ,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 해본 일이 없는 중요한 어떤것을 연구하고 있다는 말을 하드라-----
그러면서 어떻게 건강하고 키도 그렁게 컸냐고 물으니깐 어렸을때 운동도 많이하고 힘들고 인내심도 기르는 국토종단행군을 여러번 해본 덕분인것 같다고 태영이가 말하길래 할아버지는 너희들이 박사가 되어 대학교수가 됐고 건강한 청년,숙녀가 되어서 정말 너무 기뻐서 큰 소리로 박장대소를 했는데 너무 큰 소리로 웃는 바람에 놀라 보니 아니-- 이것이 아쉽게도 꿈이 아닌가??
마지막 얼마 안 남아 아쉽다.끝까지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건강하게---할아버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