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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시원하게 켜놓고 요구르트에 딸기시럽 (엄마가 냉동딸기로 만듦)듬뿍넣어서 맛나게 먹었다ㅎㅎㅎ
약 오르지롱------
엽서는 잘 받았는데 이넘이 벌써부터 에미애비를 놀렸겠다.
집에오면 국물도 없을 줄 알아라.
아빠하고 한바탕 웃고 갈수록 멋져지는 아들한테 감동먹고.....
언제 우리 길이가 커서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농담 할 생각까지 하는지, 엽서 내용도 갈수록 멋져지는것 같아 아들 키운 보람 느끼는 순간이었음.
근데 글씨는 언제봐도 예술이라 ????????
길아 ! 조금만 더 힘내고 힘들 때일수록 짜증보다는 하늘 한번 올려다보고 씩 한번 웃어 주는 여유만 있음......
울아는 여유만만 원피스 섭렵하고 있고(근데 원피스 바이러스 뭇다), 누나는 오늘도 도서관 갔다.
담에 보자.
어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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