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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모야 !
엽서 잘 받았다. 읽고 읽고 또 읽었단다.
살이 빠져서 바지가 크다고...걱정마 바지는 얼마든지 사줄께.
많이 성숙하고 변한 모습 보고싶네....이렇게 더운날씨에 잘 참 았다는것은
앞으로 모든일 혼자서 잘하리라 믿는다. 특히 공부도.....
하면된다는것 노력하면 다 잘 할수있다는것 명심하렴.
엄마는 오늘부터 서울에있는 법왕사에서 공부하려고 서울간다.
그래서 8일날 경북궁으로 나갈께.
우리아들 필요한것 무엇일까 음료수 우유 다른친구들은 이것을 요구하던데..
참 글씨와 내용을 좀 더 예쁘고 표현을 잘하면 좋겠더라.
집을 나설땐 엄마생각 집생각 않한다더니 그래도 조금은 생각나나봐.
엄마는 우리아들 보고싶어 안절부절하면서 홈페이지 사진에 보이지않나 찿는 재미로 생활하고있단다.
아들 남은 날까지 최선을 다하고 대장님말씀 잘듣고 좋은 추억많이 담으렴.
안녕~~~~~덕모 화이팅~~~~~
아들을 보고픈 주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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