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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날씨가 무척이나 덥구나
가만이 있어도 땀이 얼굴에 주룩 흘러내리는데 상재는 얼마나 더울까?
바람이라도 불어주면 좋을텐데.. 구름이라도 해를 가려주면 조금이나마 걷는데 도움이 되련만...한편으론 대견스럽고 자랑스럽지만 너가 걱정이 되는구나
상재야! 이제 며칠 남지 않았으니깐 힘내라..
진작에 글이라도 올려서 응원해줄걸 미안하구나!
그렇지만 항상 상재를 생각하는 식구들이 있다는건 다 알고 있지..
휴가때 순천집에 갔는데 상재랑 상권이가 없어서 집안이 좀 썰렁하더라

이제 8월8일이면 가족들 품에 안길텐데..
그 감격스러운 날을 꼭 옆에서 봤으면 좋으련만 바로 집으로 내려간다니 무척이나 아쉽구나.
새까맣게 탄 얼굴로 씨익 웃는 그 얼굴을 봐야하는데...
상재야! 무척이나 덥고 힘들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랄께..
지금은 힘들겠지만 이 여행을 마치고 나면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어 지금보다
더 착하고 더 듬직스럽고 강한 상재가 되어줄거야..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씩씩하게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랄께 .
사랑한다 박상재 화 이 팅 !!!
안산에서 작은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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