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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태건

by 윤태건 posted Aug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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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오늘도 어김없이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구나.
해지는게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 왠지 알지? 태건이 만날 날이 가까와 지니까.
오늘 엽서 2장 받았어. 너무 반가왔는데 깜짝 놀랐어야.
글씨를 너무 잘써서 엄마 기절하는지 알았다.
그렇게 멋지게 보내도 되는거야? 내용은 더더욱 멋지고 말이야.
우리 떨어져 잇으니 이렇게 그리운데 집에서 너무 많이 싸웠다 그치~~
모두다 엄마 잘못 같아.잘못했으니 모든걸 용서하고 집으로 돌아와라
(우리아들 찿아주는 분께는 크게 사례하겠음)재밌지? 한번 웃으라고.
아빠가 좋은 글 오리셨더구나.아름다운 나비가 되어라.
태건이 주위 모든 사람들이 태건이를 보고 입가에 잔잔한 미소라도 지울수있는
환한 사람이 되거라.
오늘도 태건이의 멋진 미소가 그립구나. 너의 웃는 모습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멋지단 말이야.
같은 대대 평규, 병관, 병준, 혁주, 종혁, 승용이 모두 모두에게 따듯하게 잘해주고,힘들어할땐 태건이가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래.그러고 있지?
돌아오는 날까지 건강해라.
보고싶다 태건이.


신승용엄마: 같은대대 멋진 태건이가 있어 든든하다. 완주하는날 경복궁에서 보자. -[08/05-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