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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다

by 조안문교선 posted Aug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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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N!!!!  

언니! 고생이 많다.  그림처럼 벤취에 앉아 쉬었다가 내일은 또 출발해야지.

사람이 계속적으로 반복을 할 수가 없다. 에너지를 보충하든지,여유을 가지고 가야한다. 무더운 태양을 머리에 이고 달려가야 하는 언니가 대견하다.

우리 언니 화이팅!

마음에 품고 항상 그리운 사랑하는 작은 딸.

오늘은 얼마나 덥니. 사무실에 앉아 있다가 밖에 나가면 숨이 막힌다.

찌는 더위 속에 너의 한계을 시험하겠다는 약속을 지켜 보겠다.

대단한 딸이다. 난 그런 여유도 없이 살아 왔단다.

멋찌다. 정말 훌륭한 생각이다. 믿기질 않는다. 우리딸. 작은딸이 벌써 그런 생각을 가지고 대장정 500km을 걸어보겠다고 마음과결심을 했으니 대단하다.

정말 훌륭하다.   조안!

그런데 지금은 어디쯤인가. 뭐하고 계시는가?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고  너무 힘들면 선생님께 안내을 받아라.

위험한 장난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너는 재치가 있고 하고 싶은 말은 분명히 하는 언니니 믿는다.

어떻게 믿냐고? 그냥 !  너을 믿는다고.

갈때 통화할 때 주소을 불러 보라고 해서 편지을 보내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이런식이더군.

세상이 많이 변한 것인지 내가 미처 세상을 못 따라 간건지 헷갈린다.

어쩨든 오늘에 이러 이렇게 쓰게되서 미안하다.

몇일 안 남은 일정 잘 마치고 돌아와라.   형이 미국에 5일 떠난단다.

설주언니 (형)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편지 날리고.....

엄니 또한 잘 다녀오라는거 잊지 말고......

지금은 힘들고 힘들어도 몇년 지나면 너에게는 멋진 추억과 용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힘내고 잘 견디길 바란다.---서울 하늘아래 개구리 대장 씀. 

개꼴! 개~~~~~~~~~~~골. 개골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