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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아들아...!!

by 주명환(26대) posted Aug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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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환아 할머니 한테 너가 보낸 엽서가 도착했다고
전화가 왔어.
다쳐서 피가 나고 울어 다면서.
어떻게 하다가 그랬어...(어딜)
왜 엄마 한테는 엽서 안 보내...
피곤하면 쓰지말랬다고 진짜로 안쓰냐.^^
엄마는 눈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데.
그래도 할머니 한테는 써서 잘했다...
비가 와서 한결 시원하니...!!
어떤 아이는 더 힘들다고 글이 올라와있더라.
발에 물집은 괜찮아 아들.
보고 싶은 명환아...
오늘도 덥고 힘들지만 씩씩하게
잘할거라 믿는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