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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아들을 기다리며

by 홍사준 posted Aug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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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준아 정말 마지막 종착역이 다가오고 있다.
유리가 와서 삼촌집에 와서 인터넷이 안되어 네게 편지를 쓰지 못했어.
건강하게 잘있지?
보고싶어.
우리 조금만 참고 기다리자 .
경복궁에서 자랑스럽고 대견한 아들을 기다리고 있으마.
아들 사랑해.
어디에 있든 엄마 아빠는 너를 사랑한단다.
막바지 힘내고 아들 화이팅.
멋쟁이 홍사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