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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아들아

by 박보성 posted Aug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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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아들아
아들아 이젠 3일만 있으면 보고싶은 아들을 볼수 있겠구나
고생 많이 했다
어제는 반가운 비가와서 얼마나 좋았니
첫날에는 힘든 행군을 13일동안 어떻게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어느덧 10일이 지났구나 정말 대단한 우리 아들이구나
남은 3일동안은 동료들과 더욱 두터운 정을 나누며 지냈으면 좋겠다
헤어지면 언제또 만나겠니
아들아 어제는 밤에 행군했다 하던데
낮에 노니라고 쉬지도 못했을텐데 얼마나 졸리웠겠냐
아무튼 일요일에 만나서 많은 애기 들려주렴
남은 3일동안도 마음 흩뜨러지지말고 좋은추억 만들거라
사랑하는 아들아 빨리 보고싶다
아빠도 엄마도 형아도 희경이도 보성이를 기다리고 있다
그럼 이만 줄일께
-보성이를 보고싶어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