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보고싶다 상욱아!
너무나 오랜 시간동안 얼굴을 못봐서 그런지 하루하루 생활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기분이란다.
우리 가족 네식구가 오손도손 앉아서 때로는 뜻이 맞지 않을때도 있었지만
너무나 행복하고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 그리워
지는 구나. 상욱아 참 힘들지?
엄마가 몇일동안 메일을 보내지 못했구나.
아빠 사무실 이사문제로 바빠서 엄마가 계속 바쁘게 생활했단다.
엄마가 메일 보내지 않아도 우리 아들은 엄마의 마음을 그 누구보다도
잘 헤아릴거라 믿는다.
경복궁에서의 재회가 벌써부터 설레어 지는구나.
얼마나 많이 새까맣게 그을렸을까? 또 얼마나 많이 어른이 되어서
돌아왔을까? 아님면 그동안 참았던 울음을 터뜨려 엉엉 울지는 않을까?
너무너무 보고싶구나.
온 가족이 너의 건강과 무사히 국토순례를 마칠 것을 기원하고 있단다.
상욱이 오면 맛있는 파김치에 사골 국물 한 그릇 얼른 먹였으면 좋겠다.
상욱아!
우리 이제부터는 엄마와 아들사이가 아닌 한사람과 한사람의 사이로
서로를 인정하고 무엇이든 혼자 힘으로 생각하고 해결하는 습관을
기르면서 나 아니면 세상의 그 누구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다는
사실을 이번 기회를 통해서 뼈저리게 느꼈을 거니까 의젓하게 앞으로
너의 인생을 펼쳐보기 바란다.
이번 기간에 엄마 하고 몇번이나 실수로 불렀었니?
상욱이가 어디선가 "엄마" 하고 부르는 것만 같구나.
상욱아 이제 이틀 후면 만나니까 유종의 미를 잘 장식하고 후회없는
종단이 되길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상욱이의 모습 기대해본다.
사랑한다 아들 경복궁에서 만나자. 안녕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9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0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64
27709 일반 보고싶은 다운이에게 정다운 2005.01.10 227
27708 일반 보고싶은 다은 최다은 2005.08.04 195
27707 일반 보고싶은 다은이에게 전명숙 2002.07.30 196
27706 국토 종단 보고싶은 대현아! 백대현 2010.01.14 131
27705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대환아 신대환 맘 2013.08.04 454
27704 일반 보고싶은 대희에게 김석훈 2003.01.11 239
27703 제주올레길 보고싶은 덕만아 한덕만 2010.02.24 919
27702 제주올레길 보고싶은 덕만이에게 1 한덕만 2010.02.20 497
27701 국토 종단 보고싶은 도연, 도은아!!! 작은 숙모 2022.01.20 139
27700 일반 보고싶은 도연아 김도연 2006.08.05 181
27699 일반 보고싶은 도연아 김도연 2007.08.02 205
27698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도연아 남도연 2012.08.01 304
27697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도연아 ~~~ 남도연 2012.07.26 158
27696 일반 보고싶은 도연아~ secret 서도연 2022.01.18 1
27695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도연이!! 남도연 2012.07.20 339
27694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도영이에게~^^ secret 도영맘 2019.07.24 6
27693 일반 보고싶은 도원아! 강 도원 맘 2005.01.07 195
27692 일반 보고싶은 도훈 9연대17대대 여도훈 2005.07.29 161
27691 국토 종단 보고싶은 동규 동규맘 2018.01.16 69
27690 일반 보고싶은 동생에게(김도영) 김도영 2005.08.15 162
Board Pagination Prev 1 ... 742 743 744 745 746 747 748 749 750 75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