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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낼줄 알았지!

by 민병준 posted Aug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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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병준
병준아 잘 하고 있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엄마는 네가 이험한 국토횡단을 잘 해 내리라 믿었다.
소중한 체험을 하면서 네가 살아가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꺼야
아직 어려보이기만 했는데 네가 해 나가는 걸 보면서 네가 뿌듯함을 느끼고 자긍심을 느끼고 미래에 큰뜻을 품을 아들 로 자라가겠지.
병준아 아픈만큼 큰다고,겪은 만큼 세상을 안다고, 네가 품을 세상 크고도 넓지. 이넓은 세상에서 큰꿈을 꾸며 마음껏 헤엄치는 병준이가 되어라.
사랑하는 병준아.
편하고 쉬운 길만을 택할수도 있지만 네 마음이 크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단다.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부쩍자란 우리아들 얼굴 빨리 보고 싶구나.
사랑한다 그리고 잘 해내서 고맙다.
빨리 얼굴을 보고 싶구나.
우리아들 가슴에 품어 보고싶다.
사랑한다 병준아,
마지막까지 화이팅!!
병준이를 무척 보고싶은 엄마가.......8월5일에


윤태건: 병준이 화이팅!!! 태건엄마. -[08/05-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