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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서야!!

어머니가 너를 무척 보고싶어하신다..
"우리 아들 장하다"라고 말씀 하시며..
어머니도 네가 중간에 그만 두고 그러지 않을까 무척 걱정을 하신 것 같더라...

아버지는 경서가 분명히 다마치고 꿋꿋한 모습으로 "아빠!!!~~~"하고 달려올 것이라고 믿고 있었지만...
이제 거의 다온 것 같다

시작이 반이라고 하듯이...
모든 일은 끝마무리가 중요한 것이란다...
그동안 힘들고..
조리고..
아프고..
목마르고...
하면서 온 이 길의 마지막을 멋진 모습으로 마치는 사랑하는 나의 아들의 모습...
남은 힘을 끝에 쏟아 부어라...

할머니가 너의 연대 사진을 보시며
우리 손주 경서가 제일 멋지구나
그러시면서 이것 앨범으로 만들어도 되겠다 하시더라..
모든 사람이 너의 건간을 걱정하시고 그러니...

저 민경서 이렇게 마쳤읍니다 하고 큰소리를 지르도록 하자구나....

민 경 서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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